2010/08/02 18:42
[먹거리 행동]
먹성이 매우 좋아서 뚱뚱해지는 고양이가 있는가 하면, 스트레스나 건강상의 문제로 비만이 되는 고양이도 있다. 물론 정성껏 준비해준 생식이나 자연식을 마지못해 깨작거리는 것보다는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간식 캔을 찹찹거리며 먹는 것을 보는 것이 반려인 입장에서 더 기분 좋은 일일 수 있다. 그 간식 캔이 부산물과 각종 첨가물로 뒤범벅되어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말이다.
입에 달다고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닌 것처럼, 고양이가 좋아하고 잘 먹는다고 해서 그게 최상의 음식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고양이의 영양과 건강이 기호에 앞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식단은, 건강은 물론 행동발달에도 영향을 끼친다.
영양 상태가 불량하면 모질이 나빠지고 면역력도 저하되어 각종 질병에 취약하게 된다.
성격이 날카로워지거나 쉽게 불안감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현재 반려 고양이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하여도, 음식 섭취와 건강상태를 꾸준히 관찰 하고 있어야 한다.
건강한 고양이는 면역력이 높은 고양이라는 것을 명심한다.
밥그릇은 따로따로
고양이가 여러 마리인 가정에서는 각자의 지정된 밥그릇이 있어야 한다.
플라스틱 그릇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고양이들도 있기 때문에 사기나 스테인리스로 된 그릇을 사용한다.
각자의 밥그릇에서만 식사하게 되면 더 지배적인 고양이가 밀쳐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줄어들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된다.
또한, 각각의 고양이에 따라 식단을 조절하거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큰 사료그릇에서 함께 식사하게 되면 누가 얼마나 먹었는지 알기 어려우므로 몸무게가 많이 감소할 때까지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 알 수 없게 된다.
음식을 바꿀 때는 천천히
새로운 사료나 캔, 생식이나 자연식을 처음 줄 때는 기존에 주던 음식과 조금씩 섞어주기 시작한다. 그 후 일주일에서 열흘에 걸쳐 서서히 새로운 음식의 양을 늘려간다.
별 불평 없이 새로운 음식에 바로 적응하는 고양이도 있고 그렇지 못한 고양이도 있다.
조금씩 섞어주어 적응시키면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음식의 변화에 따른 소화 장애를 피할 수 있다.
'먹거리 행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양이와 비타민 C 그리고 영양제 (4) | 2010/10/01 |
|---|---|
| 비만한 고양이가 귀엽다구요? (0) | 2010/09/13 |
| 고양이에게 안전한 과일과 채소 (4) | 2010/09/09 |
| 고양이에게 주의를 요하는 식품들 (0) | 2010/09/02 |
| 고양이에게 간식은 어떤 것으로 줄까? (0) | 2010/09/01 |
| 고양이와 음식 (7) | 2010/08/02 |


